숀 오헤어와 28언더파 합작… 해리스 잉글리시-매트 쿠처 정상
[매일일보 한종훈 기자] 케빈 나가 PGA 투어 이벤트 대회인 QBE 슛아웃에서 준우승했다.
2인 1조로 경기하는 이 대회에 숀 오헤어(미국)와 팀을 이룬 케빈 나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28언더파 188타를 합작한 나-오헤어 조는 공동 2위에 올랐다.
해리스 잉글리시-매트 쿠처 조가 37언더파 179타로 우승했다. 잉글리시-쿠처 조는 2013년과 2016년에 이어 이 대회에서 통산 세 번째 우승을 합작했다. 올해 잉글리시-쿠처 조의 179타는 2013년 대회에서 자신들이 우승하면서 세운 최저타 우승 기록을 경신했다. 9타 차 우승 역시 2013년의 7타 차 우승 기록을 뛰어넘었다.
이 대회는 정상급 선수 24명이 2인 1조로 12개 팀을 만들어 경기하는 이벤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종라운드는 두 명이 각자의 공으로 경기한 뒤 더 좋은 성적을 그 팀의 점수로 삼는 포볼 방식으로 열렸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