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련, 추석 맞아 코로나19 취약 계층 식료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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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추석 맞아 코로나19 취약 계층 식료품 기탁
  • 나기호 기자
  • 승인 2020.09.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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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추석을 맞아 보건복지부 위탁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잡곡, 밑반찬, 간편식품 등 식료품 꾸러미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식료품 꾸러미는 마포구 독거노인 가구 여든 네 곳에 전달된다.

중견련은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이 운영을 중단하면서 식료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사정을 고려해 꾸러미를 준비했다.

중견련은 지역 복지관 및 소외 계층 가구에 생필품, 식료품, 온누리상품권 등을 전달하는 등 지역 사회와의 상생에 지속적으로 힘써 왔다. 2016년에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에 500만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을, 2017년부터는 매년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이불 세트 등 지원 물품을 기탁했다.

또한, 중견기업계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7년 이후에는 회원사와 함께 밥퍼 나눔 봉사, 지역 아동 센터 교육 환경 개선, 점자 동화책, 아동용 티셔츠, 에코백 제작·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반원익 중견련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에 더해 집중 호우와 태풍으로 모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한가위만큼은 잠시나마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더불어 사는 공동체의 온기를 회복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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