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원, 부천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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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사원, 부천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 강세근 기자
  • 승인 2020.07.1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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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복지 시범 선도사업 종합재가센터 소재지역 우선 적용’
지역사회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제공=경사원)
지역사회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제공=경사원)

[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9일 부천시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부천시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 등을 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부천종합재가센터를 통해 특화된 다양한 돌봄서비스를 추진하게 된다고 12일 밝혔다. 

부천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 부천시 신낭현 부시장, 김정길 복지위생국장, 권운희 복지정책과장, 손보영 지역통합돌봄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부천시 내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환경 조성과 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먼저 긴급틈새돌봄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서비스를 받고 있는 통합돌봄 대상자 중 야간과 주말 긴급돌봄이 필요한 어르신께 일상지원, 식생활, 목욕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과  보건 전문가가 통합돌봄 대상자 중 건강 고위험자들을 대상으로 질병 예후와 변화를 모니터링을 하며, 지속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는 사업과 통합돌봄 서비스 제공인력인 생활관리사에 대한 직무교육과 정서 관리 등으로 양질의 돌봄을 제공하기 위한 종사자 교육 사업이 추진되게 된다.  
 
부천시 신낭현 부사장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공공성을 바탕으로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권정선 의원은 “복지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부천시에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된 만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좋은 돌봄을 제공해 달라”고 전했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부천시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긴급틈새돌봄으로 부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가 채워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보건복지부가 초고령 사회를 대비해 2018년에 계획을 수립한 사업으로, 경기 부천시, 남양주시, 화성시 등을 포함한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에 국비를 투입해 어르신, 장애인 등의 돌봄 틈새를 지역사회가 맡도록 한 정책이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설치한 부천종합재가센터가 소재한 부천시는 2019년 노인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남양주시는 지난해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경기도사회서비스원 남양주종합재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통합돌봄사업 이외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종합재가센터가 설치된 전국 11개 지역에 ‘혼자서 차량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기요양 어르신들을 위한 안전한 동행지원 서비스’ 시범사업도 적용하고 있는 등 앞으로도 국비가 투입되는 각종 복지 시범사업이 종합재가센터 설치지역에 결합되어 시행될 것으로 예상 돼 종합재가센터 설치 희망 시군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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