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1분기 당기순익 1377억원…전년比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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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1분기 당기순익 1377억원…전년比 22%↓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4.2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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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이자이익 각각 16.88%·3.8% 감소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BNK금융그룹 사옥 전경. 사진=BNK금융그룹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BNK금융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 감소한 1377억원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BNK금융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실적이지만 지난해 일회성요인(충당금환입 등) 기저효과를 제외하면 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실적이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59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늘었다. 영업이익은 20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8% 줄었다. 이자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14억원(3.8%) 감소한 5365억원, 수수료이익은 비은행 자회사들의 PF수수료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47억원(27.3%) 증가한 686억원을 나타냈다.

대손상각비는 지역의 부도·도산 감소에 따른 안정적인 충당금관리로 전년 동기 대비 10.3% 감소한 832억을 시현했다. 자본적정성 지표인 BIS총자본비율은 전년말 대비 0.03%포인트 상승한 12.98%, 보통주자본비율은 9.53%를 달성하며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그룹 내부등급법승인과 2분기부터 시행되는 바젤Ⅲ 최종 규제안을 적용할 경우 보통주 자본비율은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는 움츠러든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에 기반을 둔 금융사로의 역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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