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ESG 경영 통해 기후변화대응 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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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ESG 경영 통해 기후변화대응 우수성 인정
  • 박수진 기자
  • 승인 2020.04.2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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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3년 연속 선정

[매일일보 박수진 기자] KB금융그룹은 28일 ‘CDP Climate Change 2019’에서 기후변화대응 성과를 인정받아 금융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 3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세계 금융투자기관들에 기업의 주요 환경 정보를 평가해서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자 평가 지수 명칭이다. 

작년에는 전 세계 8400여개 기업이 CDP를 통해 자사의 환경경영 정보를 공개했다. ‘CDP 한국위원회’는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와 관련된 경영 정보를 평가해 금융을 포함한 9개 섹터에서 기후변화대응 우수기업을 선정했다. 

KB금융은 지난달 윤종규 회장을 포함해 사내·외 이사진 전원이 참여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선도적인 ESG경영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과 환경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며 “미래 세대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금융을 활용한 긍정적 역할 수행 및 고객과 함께하는 친환경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은 최근 글로벌 이니셔티브 및 환경부문 국제기구의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책임은행원칙’의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또한 ‘글로벌 녹색 투자 분류체계’를 은행 심사 평가에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UNEP FI, EU Taxonomy 은행 가이드라인 개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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