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좋다] 맥도날드, 서울 지하철 청소 근로자에 버거·커피 8000개 전달
상태바
[대한민국이 좋다] 맥도날드, 서울 지하철 청소 근로자에 버거·커피 8000개 전달
  • 전지현 기자
  • 승인 2020.03.30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맥도날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서울 지하철 내 청소 근로자들에게 버거와 커피 총 8000개를 전달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맥도날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서울 지하철 내 청소 근로자들에게 버거와 커피 총 8000개를 전달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매일일보 전지현 기자] 맥도날드는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서울 지하철 내 청소 근로자들에게 버거와 커피 총 8000개를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하루에도 수백만명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의 청소 근로자들은 안전한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연일 고된 업무 중이다.

1월 말부터 최근까지 역사 및 전동차 내 방역 횟수는 10만 회를 넘어설 만큼 청소와 방역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맥도날드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애쓰고 있는 서울메트로환경(1~4호선), 서울도시철도그린환경(5~8호선) 소속 지하철 청소‧방역 담당 직원들에게 든든하고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고자 빅맥과 아메리카노 이용권 각각 4000장씩 총 8000장을 서울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30일 전달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매일 수 많은 인파가 오가는 지하철과 역사 내에서 본인의 위험을 무릅쓰고 더욱 깨끗하게 청소와 방역을 해 주시는 분들이야 말로 보이지 않는 숨은 영웅들”이라며 “잠시나마 따뜻한 식사와 커피와 함께 피로를 푸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한편, 맥도날드는 이달 23일 서울 구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작업에 매진하는 구로구 새마을자율방역단과 결식 위기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이 빠르고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챙기도록 맥치킨 버거와 파이제품 4000개를 전달한 바 있다.

앞서 지난 3일에는 최일선 대구·경북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방관들에게 1955버거 세트 이용권 4200장을 전달했다. 맥도날드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애쓰는 구성원과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든든한 한끼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9년째 '행복의 버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