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스타트업] 부칼라팍-큐레이브드, ‘글로벌 진출·창업 전략’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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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스타트업] 부칼라팍-큐레이브드, ‘글로벌 진출·창업 전략’ 공유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9.11.2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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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아마존 부칼라팍, ‘각국 시장격차 해소방안’ 소개
한국인 창업 인도네시아 1위 큐레이브드, 현지 창업 노하우 전달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글로벌 유니콘기업들이 한·아세안 스타트업들에게 자사의 글로벌 진출 전략과 창업 스토리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됐다.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부칼라팍(Bukalapak)의 공동창업자 파즈린 라시드(Fajrin Rasyid) 대표와 인도네시아 예비 유니콘 기업 큐레이브드가 25일부터 26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컨퍼런스’의 연사로 참여한다.

먼저, 파즈린 라시드 대표는 2010년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 재학 당시 아흐마드 자키(Achmad Zaky), 누그로호 헤루카히오노(Nugroho Herucahyono) 등 2명의 공동창업자와 함께 부칼라팍을 설립했다.

부칼라팍은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오픈마켓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창업한지 7년만인 2017년 기업가치 10억 달러를 달성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부칼라팍은 현재 약 400만명의 소상공인들이 1억개 이상의 물건을 부칼라팍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하루 평균 200만 건 이상이 거래되고 있으며, 7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 파즈린 라시드 대표는 한·아세안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각국 시장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글로벌 시장 진출 과정에서 전자상거래 기업인 부칼라팍이 겪은 경험과 축적한 노하우 등을 청중들과 공유한다.

이어, 인도네시아 창업 스토리를 발표할 김성훈 큐레이브드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선정한 2020년 유니콘 등극이 가능한 예비 유니콘 명단에 올랐다.

인도네시아 1위 음식·맛집 정보 플랫폼 기업’인 큐레이브드는 기사, 리뷰 등을 통한 음식점 정보뿐만 아니라 실시간 예약, 이용자 위치 기반의 음식점 추천 및 쿠폰도 발행하고 있다. 현재 매월 300만명, 연간 3600만명이 이용하는 인도네시아 최고의 F&B 플랫폼이다.

파즈린 라시드 대표와 김성훈 대표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은 강연은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제1홀에서 청중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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