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노르웨이, 북극 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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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노르웨이, 북극 협력 MOU 체결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6.1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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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노르웨이 외교부와 함께 12일 오후(현지시각)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노르웨이 북극 관련 연구기관 간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갱신·부속서 교환 포함)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박흥경 외교부 북극협력대표와 노르웨이 뵈른 미툰 외교부 북극 국장, 양창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원장과 홍종국 극지연구소 부소장이 5개 노르웨이 북극 관련 연구기관 관계자와 협력 문서에 각각 서명했다.

양국은 체결된 양해각서 및 부속서(Annex)를 통해 양국의 북극 관련 연구기관 간 과학연구협력과 각종 학술행사, 전문가 교류, 북극 의제 공동 대응 등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한-노르웨이 정상회담이 양국간 북극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좋은 계기로 평가하고, 한-노르웨이 북극협의회 및 양국에서 개최되는 북극협력주간, 북극프런티어 등 국제행사를 통해 북극 협력을 지속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노르웨이는 북극이사회 및 북극경제이사회 이사국이자 북극 원주민 사무국 소재지국, 북극 관련 핵심 국제회의인 ‘북극 프런티어’ 개최국으로서 한국과 북극 관련 협력 잠재력이 매우 큰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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