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세계재난위험 경감 논의의 장에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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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세계재난위험 경감 논의의 장에 선다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5.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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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7일 스위스 제네바 회의···재난위험경감 국가성명서 발표
중국 응급관리부·UNDRR 특별대표 면담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류희인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재난안전분야 세계 최대 규모 국제회의 ‘제6차 재난위험 경감 글로벌 플랫폼 회의(15~17일, 스위스 제네바)에 참석한다.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스위스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회의에서는 전 세계 190여 개국에서 일부 정상급을 포함, 재난관리기관 고위인사와 국제기구 수장 등 4700여명이 참가한다.

이 회의는 ’지속 가능한 포용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재난으로부터의 복원력 강화‘를 주제로 국제사회의 재난위험 경감방안을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류희인 본부장은 이번 회의에 정부 수석대표로 참석, 세계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국제 사회의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한다.

류 본부장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 재난관리기관장 및 UNDRR 특별대표와의 양자 면담, 국제민방위기구 시찰 등을 통해 국제사회와의 재난대응 협력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가 예정됐다.

특히 중국 응급관리부 부부장과의 면담 시 재난관리 MOU 체결 및 협력회의 정례화를 통해 한-중 재난협력의 물꼬 트기에도 나선다.

류 본부장은 “이제는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관점에서 재난안전관리를 강화해 나가야 할 때”라며, “이번 출장이 세계 각국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마련하는 또 하나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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