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정기검사·무상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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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자동차 정기검사·무상점검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15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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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본사 전경. 사진=도로공사.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오는 16일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에서 이동검사차량을 활용한 ‘찾아가는 자동차 이동검사·무상 안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먼저 16일과 17일 양일간 경부고속도로 안성휴게소(부산방향)를 시작으로 매월 2일간 이용객이 많은 고속도로 주요 휴게소 8개소를 순회하며 검사와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서비스는 자동차 정기·종합검사와 주요 교통사고 유발요인에 대한 차량 안전점검으로 나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다.

자동차 검사는 검사시설을 갖춘 이동검사차량을 활용해 제동력 측정 등 기기검사 7개 항목, 조향장치 등에 대한 육안검사 14개 항목의 정기검사와 배출가스 정밀검사가 추가되는 종합검사를 실시한다. 화물차의 경우 공차상태에서만 검사진행이 가능하며 차량 총 중량이 2.5톤을 초과하는 경우 종합검사는 불가능하다.

이동정비차량을 활용한 안전점검은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주요 차량화재 유발요소(라이닝, 엔진룸 등) 점검 △타이어 점검 △워셔액, 오일류, 냉각수 점검과 보충 △등화류 점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는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고속도로 운행 전 자동차 점검이 특히 중요하다”며 “연간 서비스 계획을 참고해 해당노선을 운행할 계획이 있는 운전자들이 많이 이용해 주시길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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