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동반성장·고객만족 경영 리더십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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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한국마사회장, 동반성장·고객만족 경영 리더십 빛난다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07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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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이후 국민신뢰 회복 위해 경영방식 개선 ‘박차’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 사진=한국마사회.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이 취임한지 1년이 지나며 마사회를 수익 중심 경영에서 공익성을 강화하는 경영으로 이끌고 있다. 이는 ‘국민에게 사랑받는 말산업 전문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업무 전반에 걸쳐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를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7일 기획재정부와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17일 발표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18년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 결과 ‘보통’ 등급으로 전년대비 1등급 향상된 실적을 달성했다.

정부의 공공기관 동반성장 평가는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에 선도적 역할을 하도록 이끌기 위해 2007년마다 해마다 시행되고 있다. 58개 평가대상 기관을 △공기업형(28개) △준정부형(26개) △기타형(4개) 등으로 나누고 같은 유형안에서 상대평가로 진행한다. 평가 결과 한국마사회는 전년도 ‘개선’ 등급에 비해 1등급 향상된 평가를 받았다. 

이는 김 회장이 취임 후 한국마사회에 대중성과 공공성 등을 동시에 높인 결과다. 이뿐만 아니다. 개방형 혁신 생태계 조성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노력의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같은달 28일 발표된 ‘2018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PCSI)’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는 2015년 이후 4년 연속 최고등급 달성이다.

PCSI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매년 이뤄지는 평가로 기관 특성과 핵심 기능에 따라 그룹 내 상대평가를 통해 공공기관 간 서비스 품질 강화를 유도한다.

김 회장은 한국마사회를 건전한 레저문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인프라를 개선하고 직원의 서비스 역량을 확충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월 취임 이후 국민신뢰 회복을 위해 사회적 가치 중심의 새로운 경영 목표를 발표해 공기업으로서의 책임감을 강화하고 있다.

공공성과 공익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1월 서울 용산 장외발매소 건물 전체를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전면 개방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에는 소방관 1000명을 대상으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른 직업군보다 정서적·심리적 외상이 많은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진행해 스트레스와 우울감 등의 트라우마 개선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김 회장은 전 국민이 승마와 친숙해질 수 있도록 대중성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한국마사회는 승마초심자도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든 ‘민간 승마시설 연계로 승마강습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심 공원을 활용한 승마체험을 제공해 지방자치단체·마사회·민간 협업으로 상생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고객과 소통하며 공기업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마사회를 구현하고 향후 중소협력사와의 상생협력을 통해 포용적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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