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구본환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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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신임 사장에 구본환 전 국토부 항공정책실장 내정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4.0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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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환 신임 인천공항공사 사장 내정자. 사진=국토교통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구본환 전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이 인천국제공항 차기 사장에 내정됐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5일 주주총회를 열고 구 전 실장의 사장 임명 동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구 전 실장이 주총에서 차기 사장으로 확정되면 국토부 장관의 임명제청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빠르면 이달 중순경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구 전 실장은 1960년생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 영국 버밍엄대 도시·지역 정책학 석사, 한양대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서울항공청장, 철도정책관, 용상공원기획단장, 철도안전정책관, 항공정책관 등을 거쳐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이었던 지난해 7월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진에어 불법 등기이사 재직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그는 인천공항공사 사장 공모와 관련해 하마평이 돌았고 올해 1월말 인사혁신처로부터 고위공직자 취업승인을 받아 유력한 후보자로 거론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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