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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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28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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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영(오른쪽 세 번째)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이 정원오 성동구청장, 관계자들과 함께 착공식에서 시삽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8일 서울시 성동구 소재 옥수동 주민센터 부지에서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 본부장, 정원도 성동구청장 등 관계자 100명이 참석해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은 지난 2016년 12월 준공된 성동구 사근동 공공복합청사,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성동구 성수1가 제2동 공공복합청사에 이어 성동구에서 추진되는 세 번째 위탁개발 사업이다. 과거 동호 독서당이 있던 옥수당의 역사적 의미를 살려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 열람실을 갖춘 독서당과 주민센터를 복합 개발해 주민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지난 2017년 12월 캠코와 성동구는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위탁개발사업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으며 캠코는 총 사업비 86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683.38㎡,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주민센터, 도서관, 근린생활시설을 갖춘 옥수동 공공복합청사를 건축할 예정이다.

이번 개발사업인 지방자치단체가 공유재산의 관리·개발을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 개발과 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공유재산 위탁개발방식으로 추진되며 성동구는 초기 재정투입 없이 지역 필요시설을 적기에 확보하게 된다.

오는 2020년 6월 주민센터와 독서당이 통합된 옥수동 공공복합청사가 준공되면 재산가치가 개발 전 38억원에서 개발 후 121억원으로 약 83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지역주민들이 한 건물 내에서 행정서비스와 문화·복지서비스를 할게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주민 편의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궁영 캠코 공공개발본부장은 “캠코는 그간 국·공유재산 개발사업을 통해 축적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지자체의 재정부담을 낮추고 공유재산의 활용도를 제고해왔다”며 “이번 옥수동 공공복합청사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역주민의 행정·문화서비스 수요 충족은 물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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