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빈집사업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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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공사,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빈집사업 MOU 체결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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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용(오른쪽)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과 박용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장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H공사.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빈집조사와 빈집활용을 위한 거래중개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SH공사가 서울시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을 청년·신혼부부 임대주택이나 커뮤니티시설로 활용하는 ‘빈집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서울시 전지역을 대상으로 빈집 실태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나 조시사 빈집 소유자를 만나기 어려워 매매의사 등 관련정보를 수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지역상황을 가장 잘 아는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의 도움을 받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SH공사는 빈집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빈집 발생 원인이나 소유자 의사 확인 등 정보를 서울시내 2만3000개 부동산중개사무소를 회원사로 보유하고 있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로부터 파악할 수 있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고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주기적인 빈집 현황조사와 정보지원, 빈집 매매계약 체결을 중개할 수 있어 회원 중개사무소의 중개보수 수입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세용 SH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의 주거문제를 책임지는 서울주택도시겅사와 국내 최대의 부동산 법정단체인 한국공인중개사협회가 ‘서울시 빈집문제 해결’이라는 공익 추구를 위해 민·관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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