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영국 스카이트랙스사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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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영국 스카이트랙스사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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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연(가운데) 인천국제공항공사 CS관리팀장과 박윤진 사원이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회장으로부터 ‘최고 환승공항상’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사진=인천공항.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8일(현지시각 27일 오후) 영국 런던 엑셀 컨벤션센터에서 스카이트랙스(Skyrtax)사 주관으로 열린 ‘2019 월드 에어포트 어워즈’에서 최고 환승공항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스카이트랙스는 영국에 본사를 둔 항공서비스 전문 민간 컨설팅 회사로 1989년 설립돼 매년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에 대한 서비스 품질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시상에서 인천공항은 편리하고 신속한 환승절차와 다양한 환승편의시설, 환승시간을 알차게 보낼 수 있는 맞춤형 환승프로그램 등 환승편의 증진을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인정받아 전 세계 최고 환승공항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공항은 IT 체험존, 디지털짐, 환승객 대상 24시간 무료로 운영되는 샤워실 등 다양한 환승편의시설을 운영하고 있고 무료 환승가이드서비스, 무료 환승투어, 24시간 이상 체류객 대상 스톱오버 상품 등 맞춤형 환승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또 지난해 1월 개장한 제2여객터미널의 경우 환승 카운터와 환승 보안검색대를 가까이 배치해 환승 연계성을 높였다. 같은해 10월에는 제2여객터미널에서 운항하던 기존 스카이팀 4개 항공사와 환승·코드쉐어(항공사 공동운항)가 활발한 같은 팀 7개 항공사를 제2여객터미널로 추가 이전해 항공사 라운지 연계성이 강화됐으며 환승 또한 편리해졌다.

앞으로 공사는 환승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맞춤형 환승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인천공항을 세계적 수주의 공항복합도시(Air City)로 개발해 환승객 유치에 적극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인천공항의 수준 높은 환승서비스를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만의 새로운 환승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4단계 건설 사업, 스마트공항 서비스 도입 등 공항운영의 혁신을 통해 동북아를 대표하는 허브공항의 입지를 굳건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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