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일본인 가족 관광객 대상 공항 투어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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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일본인 가족 관광객 대상 공항 투어 프로그램 실시
  • 복현명 기자
  • 승인 2019.03.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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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일본 센다이공항회사와 협력해 일본인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천공항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인천공항.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7일 일본 센다이공항회사와 협력해 일본인 가족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인천공항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투어프로그램은 인천공항공사가 업무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일본 센다이공항회사와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봄방학을 맞은 일본의 가족 관광객 30명을 대상으로 3박 4일간의 인천공항·서울 시내 투어로 구성됐다.

인천공항을 찾은 일본인 관광객들은 공항운영센터, 공항 전망대, 항공기 격납고 등의 시설을 둘러보며 공항산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고 인천공항 개발 과정, 공항운영절차·항공산업 최신동향 등에 대해 학습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는 지난해 4월 일본 센다이 메트로폴리탄호텔에서 센다이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환승상품 개발, 여객 마케팅 등 공항운영 전반의 협력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된 일본인 관광객 대상 투어프로그램은 양 사 간의 첫 협력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이번 투어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센다이공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인천공항의 네트워크 확장과 여객수요 증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임병기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추진실장은 “인천공항공사가 센다이공항과 협력해 개발한 이번 프로그램은 ‘공항도 훌륭한 여행지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준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센다이공항 등 성장잠재력이 있는 해외 거점공항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인천공항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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