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드론전문교육기관' 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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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드론전문교육기관' 유치 성공
  • 김효봉 기자
  • 승인 2019.01.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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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해양·산림·농업 분야 등에 활용, 드론산업 활성화 기대'
교육생들의 실기연습 장면    사진제공=완도군

[매일일보 김효봉 기자]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지난해 3월부터 드론전문교육기관 유치에 적극 나선 결과 군외면 불목리 소재 해신축구장에 초경량 비행장치(무인멀티콥터) 조종자 전문교육 기관이 들어섰다고 밝혔다.

(주)라온 완도드론교육원(대표 박도수)은 지난 14일 한국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았으며, 교육 과정은 이론 20시간과 시뮬레이션 20시간, 실기 20시간 등 총 60시간이다.

한 기수 당 8명 씩 교육을 받을 수 있고, 평일 반(3주)과 주말 반(8주)으로 나누어 운영된다.

앞서 지난해 8월에는 완도군은 군민이 드론 조정 면허 취득을 영암, 목포 등으로 원정 교육을 감으로써 시간과 경비가 소요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라온과 드론 전문교육 기관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11월에 전문교육기관 인가를 신청한 바 있다.

완도군에서는 드론 사업을 민선 7기 핵심 성장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지적 조사, 홍보 영상 촬영, 산림·해양 예찰 및 수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드론산업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향후 우리 지역에 특화된 해양, 도서, 산림, 농업 분야 등에 접목시켜 4차 산업 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아이디어 공모, 지원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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