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원주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 30분 원주시 도시정보센터에서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완료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은 학습기반 영상분석기술을 이용해 사람, 차량 등 관제대상 객체의 움직임이 있는 CCTV 영상을 인공지능으로 우선 선별해 관제요원의 모니터에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관제 운영방식은 관제요원이 관제대상이 없는 CCTV 영상까지 순차적으로 관제했기 때문에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응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지만, 스마트 지능형 선별관제 시스템 도입으로 관제요원이 관제해야 하는 CCTV 영상 수가 줄어들어 보다 빠른 대응이 가능해졌다.
한편, 원주시는 도시재생 학성동 스마트시티 사업, 스마트주차장 안내시스템 구축, 체납차량 스마트 자동검지시스템 도입 등 스마트시티 조성 관련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혁제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소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범죄 및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져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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