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문찬 고려대AMP 총교우회장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우회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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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문찬 고려대AMP 총교우회장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교우회 만들겠다"
  • 강미화 PD
  • 승인 2018.12.13 09: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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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닝] 기업은 물론 정부, 국영 기업체 등 각계의 경영자들에게 국제화 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 하에서 필요한 최신의 경영 이론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고 있는 고려대AMP. 경제인들의 글로벌 경영기법 교육을 위해 1975년 한국 최초로 개설되어 현재까지 총 4700여 명의 CEO 교우들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고려대 AMP. 김문찬 20대 총교우회장을 만나봤습니다.  

[아나운서] 안녕하세요. 고려대AMP 총교우회 20대 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 소감은 어떠신지요?

[김문찬 회장]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고려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총교우회장이 된다는 생각에 약간에 마음속 부담도 있고 약간 흥분되는 설렘이라고 할까요? 그런 것이 있습니다.

[아나운서]  고려대AMP는 졸업 후  다양한 활동으로 전·후 기수 간의 결속을 잘 다져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특히 지난 9월에 열린 총교우회장배 골프대회는 총 84팀 340여 명이 넘는 교우들이 참석했을 정도 그 대회 규모를 엄청났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큼 교우회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문찬 회장] 지난 가을 골프대회는 정말로 타 대학AMP에서는 느낄 수 없는 고려대AMP만이 할 수 있는 그 열정과 정열, 그리고 많은 참여, 단합을 보여줄 수 있는 멋진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저희 고려대AMP 교우회는 골프뿐만 아니라 등산, 비즈니스포럼, 여성위원회, 봉사위원회, 또 문화예술위원회 등 다양한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동호회를 통하여 아주 멋진, 즐거운 그런 교우회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각계각층의 리더들이 소중한 인연을 맺어주는 고급 사교의 장이 될 것입니다.
 

김문찬 고려대AMP 총교우회장이 매일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매일TV 화면 갈무리.

[아나운서] 그렇다면 신임 회장으로서 앞으로 고려대AMP 교우회를 이끌어나갈 방향이나 운영 목표 등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문찬 회장] 실질적으로 교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우회, 만나서 즐거운 교우회, 가족과 같이, 학교와 함께하는 교우회 이런 슬로건을 가지고 운영해볼까 하는 생각입니다. 


[아나운서] 좀 더 구체적인 운영 방안을 설명해 주신다면?

[김문찬 회장] 내가 생산한 제품을 사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내가 제공할 서비스를 팔고 제공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이런 쪽에 더 관심이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런 것을 소개해주고 그것을 가지고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장을 만든다던지, 특히 비즈니스포럼 같은 동호회를 통해 활성화시키는 방향으로 생각해봅니다. 또한 동호회 활동을 통해서 등산 같은 경우라면 명산, 쉽게 갈 수 없는 주옥같은 산을 가서 그 지역의 먹거리 볼거리 그리고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행복한 AMP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아나운서]  고려대AMP 교우회가 단순히 친목 교류회에서 그치지 않고 공익목적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사랑의 집짓기 같은 좋은 일들을 하셨다고 들었는데요. 주로 어떤 활동들이 있었나요? 

[김문찬 회장] ‘봉사위원회’라는 동호 모임이 있습니다. 김지인 봉사위원장과 봉사위원회 회원들이 있습니다.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 내 사랑의 집짓기, 소록도 한샘병원 방문 의료 봉사, 또 매월 넷째 목요일에 인근의 불우이웃을 찾아다니며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위원회에서 부회장을 맡고 있는 강철수 회원께서 내년부터는 위원장을 맡아서 꾸준히 더 활발하게 힘차게 봉사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나운서] 거쳐가신 많은 회장님들이 계시겠지만 김문찬 회장님만의 특별한 총교우회 활성화 방안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문찬 회장] 우선 자주 만나야죠. 또 애경사를 많이 챙기려고 합니다. 그래서 슬픔과 기쁨을 같이 나누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끈끈한 정을 맺는 교우회로 운영해볼까 싶은 생각이 있습니다.

[아나운서] 마지막으로 고려대AMP 교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이나 당부가 있으시다면?

[김문찬 회장] 우선 많이 참여하는 것이 도와주는 것입니다. 참여를 통해서 즐거움을 느끼시고 보람을 가지시고 고려대AMP 교우가 됐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이런 교우회 이렇게 만들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많이 참여하고 지켜봐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 고맙습니다.

[아나운서] 회장님 바쁘신 와중에도 귀한 시간 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문찬 회장님이 추구하는 교우회는 함께하는 교우회인 것 같습니다. 함께 성장하고 함께 즐거울 수 있는 20대 고려대AMP 총교우회를 기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매일TV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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