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M] 뮤지컬 '광화문연가' 혼성 캐스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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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M] 뮤지컬 '광화문연가' 혼성 캐스팅 눈길
  • 강미화 PD
  • 승인 2018.11.16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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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한 번 떠나는 아련한 추억으로의 여정, 뮤지컬 '광화문연가'가 관객들을 다시 찾아왔습니다.

지난 2017년 4주간의 공연기간동안 10만 관객을 동원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는 故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토대로, 국내 명불허전 창작진 고선웅 작가, 이지나 연출이 만들어 낸 주크박스 창작 뮤지컬입니다.

임종을 앞둔 주인공 '명우'가 죽기 전 마지막 1분 동안 인연을 관장하는 '월하'의 도움으로 자신의 젊은 날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격변의 시기였던 80~90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그 시절 감성을 한껏 느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생의 마지막 순간 주마등처럼 스치는 기억들을 위트 있고 감동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

뮤지컬 '광화문연가' 프레스콜 행사가 15일 열렸다. (좌측부터) 배우 김호영, 구원영, 이석훈이 포토타임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일TV 화면 갈무리.


뮤지컬 '광화문연가' 는 지난 15일 프레스콜 행사를 갖고 하이라이트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나이도, 성별도, 국적도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 '월하'역은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 번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지 않는 '젠더프리 캐스팅(혼성 캐스팅)'을 시도하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무대를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뿜어내는 구원영, 넘치는 에너지와 팔색조 매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는 김호영, 베태랑 가수로 뛰어난 음악 해석과 가창력, 셈세한 연를 보여주고 있는 이석훈이 '월하'를 맡았습니다.

[김호영 '월하' 역] 구원영 이석훈 김호영 저 까지 세명의 배우들은 광화문연가에서 같으면서도 다른 월하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습니다. 세 명의 월하의 매력을 비교하는 것도 관람의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적어도 세 번은 보셔야 될 것 같아요.
 
번 시즌부터 처음으로 '월하'역에 가수 이석훈이 합류했습니다. '킹키부츠'에 이은 두 번째 뮤지컬 작품입니다. 

[이건명 '중년 명우' 역] (이성훈씨가 뮤지컬무대는) '광화문연가'가 2번째 작품인데 2번째 작품이면 다들 신인배우라고 하죠. 신인배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너무나 멋진 월하의 연기를 해주고 계셔서 저희도 같은 팀으로써 굉장히 기뻐하고 행복해하고 있습니다. 연습실에서도 물론이고 공연전, 무대위에서도 성실의 아이콘답게 성실하게 연기를 해주고 있는 이석훈 배우였고

 외에도 '중년 명우' 역에 안재욱, 이건명, 강필석, '젊은 명우' 역에 정욱진, 이찬동(브로맨스), '중년 수아' 역에 이은율, 임강희, '젊은 수아' 역에 린지(임민지), 이봄소리, '시영'역에 정연, 장은아, '중곤' 역에 오석원이 출연합니다. 공연은  2019년 1월 20일까지 신도림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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