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진읍 향호2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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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읍 향호2리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선정
  • 이상훈 기자
  • 승인 2018.08.0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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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 주문진읍 향호2리(이장 김태영)가 산림청 주관 '2018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에서 강원도 24개 마을과 함께 강릉시 우수마을에 선정돼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현판과 산림청장 표창을 받는다.

현판식 및 표창 수여식은 8일 향호리 마을에서 도의원, 시의원, 주문진읍장과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소각산불 없는 녹색마을 사업은 2014년부터 봄철 산불 발생의 주원인인 농산물 불법 소각을 막기 위해 향호2리 이장 및 반장 등 마을 책임자중심으로 주민들이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됐다.

향호2리는 이번 수상으로 기존의 예방 활동과 단속의 방식에서 벗어나 마을 명예를 걸고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에서 소각행위를 일절 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실천한 노력이 결실을 보았다.

김태영 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에 대한 관심과 불법 소각행위 근절을 위한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해 산불 예방을 통한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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