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강릉시 체육시설사업소(소장 김기래)는 최근 길어지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대응체계를 구축·실행한다.
특히,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경기를 개최한 ‘강릉컬링센터’를 지속되는 열대야에 따른 무더위 쉼터로 시민에게 무료 개방해 노약자 등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한다.
무더위 쉼터의 운영 기간은 30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 달간 매일 오전 0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하며, 1층 컬링장에서는 매주 화·목요일 ‘무료컬링 체험프로그램’도 진행하는 만큼 컬링체험도 하고 무더위도 피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즐기길 추천한다.
김기래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실내빙상장은 여름철에도 실내온도가 매우 낮은 만큼 장시간 이용 시 두꺼운 옷이나 담요 등을 지참하시고 질서를 잘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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