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상훈 기자] 고성군(군수 이경일)은 올해 ‘안전하고 차별화된 해수욕장’을 목표로 13일 오후 2시, 삼포해수욕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8월 19일까지 38일간 관내 27개소 해수욕장 운영에 들어간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게 된 서핑과 음악이 함께하는 ‘2018 삼포해변 서핑축제(미드나잇피크닉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자 삼포해수욕장에서 개장식과 행락질서 자율실천 결의대회, 안전점검의날 캠페인도 실시한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동안 다채로운 축제 및 이벤트를 준비한 고성군은 △화진포해수욕장 현내지역에서는 바다낚시로 월척하고 고기잡이 후리체험(7월 20일~8월 19일) △화진포해수욕장 거진지역은 고성군민과 관광객의 하나 페스티벌(7월 27일~8월 5일)이 열린다.
또한 직접 잡은 해산물을 즉석에서 맛볼 수 있는 체험으로 △백도해수욕장에서는 가리비 맨손잡기(8월 1일) △송지호해수욕장에서는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8월 3~4일) △같은날 아야진해수욕장은 가리비 맨손잡기 축제(8월 3~4일) △천진해수욕장에서 오징어 맨손잡기 체험(8월 10일)이 마지막으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고성군 여름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해변마다 특색 있는 체험 이벤트를 마련하여 피서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함은 물론, 안전하고 쾌적한 피서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가족·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의 장소가 되어 다음에 또 고성군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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