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논란’ 여자 팀추월, 폴란드에 패해 최종 8위인 꼴찌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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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논란’ 여자 팀추월, 폴란드에 패해 최종 8위인 꼴찌 기록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2.21 2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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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 추월 경기에 출전하는 한국 대표팀이 트랙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왕따 논란’에 휩싸인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최하위인 최종 8위에 그쳤다.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팀추월 7-8위 결정전에서 3분07초30을 기록, 3분03초11을 기록한 폴란드에 4초21 차로 패해 최하위인 8위로 대회를 마쳤다.

여자 대표팀은 지난 19일 준준결승에서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호릅을 맞춰 레이스를 펼쳤지만 마지막 주자였던 노선영이 앞선 선수들과 격차가 크게 벌어진 채 결승선을 통과해 팀워크에 문제점을 노출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날 팀 추월 7∼8위전을 놓고 노선영의 출전 여부가 관심으로 떠올랐지만 선수 변경 없이 준준결승 때와 똑같이 출전했다. 순서는 노선영이 마지막 주자였지만 이번에는 2번 주자로 바뀌었고 박지우가 맨 마지막 주자 역할을 맡았다.

특히 대표팀은 준준결승 결과를 의식한 듯 선수들은 밀어주고 끌어주는 팀워크를 보였지만 끝내 폴란드에 패배, 8위로 꼴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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