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3일차] 한국 남자 팀추월, 결승진출… 팀워크로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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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3일차] 한국 남자 팀추월, 결승진출… 팀워크로 대역전극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2.21 2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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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강릉 스피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에서 한국 이승훈(흰색), 김민석(노란색), 정재원(빨간색)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에서 남다른 팀워크로 대역전극을 벌였다.

맏형 이승훈이 이끄는 남자 팀추월 대표팀은 21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남자 팀추월 준결승에서 3분38초82를 기록, 3분39초54의 뉴질랜드를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역전 승리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한 것이다.

이로써 한국은 준결승에서 네덜란드(3분37초08)를 올림픽 신기록으로 꺾은 노르웨이(3분38초46)와 이날 오후 10시 17분께 금메달을 다툰다.

이승훈은 이번 대회 팀추월에서 최소 은메달을 확보해 4개로 가장 많은 메달을 쌓았다.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5000m 은메달과 10,000m 금메달을 차지했고 2014년 소치 대회 팀추월 은메달에 이어 평창에서 팀추월 은메달을 확보해 총 4개의 올림픽 메달로 아시아 최고 자리에 올랐다.

김민석은 1500m 동메달에 이어 팀추월 메달 추가로 이번 대회 개인 메달을 2개로 늘렸다. 막내 정재원은 국내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로는 최연소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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