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11일차] 김보름·박지우·노선영, 女팀추월 준결승행 실패… 예선 7위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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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11일차] 김보름·박지우·노선영, 女팀추월 준결승행 실패… 예선 7위 기록
  • 송현주 기자
  • 승인 2018.02.19 2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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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한국의 김보름(오른쪽부터), 박지우, 노선영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송현주 기자] 한국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팀추월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김보름, 박지우, 노선영이 호흡을 맞춘 여자 대표팀은 19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평창올림픽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에서 3분03초76의 기록으로 8개팀 중 7위에 그쳤다.

이로써 한국 여자 대표팀은 2010년 밴쿠버 대회부터 이번 평창 대회까지 3회 연속 준준결승에서 탈락했다. 6바퀴를 도는 여자 팀추월 준준결승 1조에서 소치 올림픽 우승팀인 네덜란드와 경쟁한 한국은 레이스 초반부터 네덜란드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힘겹게 스케이팅을 시작했다.

후반으로 흐를수록 마지막 주자 노선영이 나머지 두 선수에 비해 큰 격차로 뒤로 처지면서 끝내 역대 첫 준결승행 티켓 확보가 좌절됐다.

한국 여자 대표팀의 상대편 네덜란드는 2분55초61의 올림픽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일본(2분56초09), 캐나다(2분59초02), 미국(2분59초75)이 준결승전에 합류했다.

한편 1~4위를 차지한 네덜란드, 일본, 캐나다, 미국이 경쟁하는 여자 팀추월 준결승전은 오는 21일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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