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7일차] 男 아이스하키, 체코에 1대 2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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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7일차] 男 아이스하키, 체코에 1대 2 역전패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8.02.1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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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한국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전통의 강호 체코에 경기 초반 선제골을 뽑았지만 1대 2로 역전패 당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15일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A조 조별리그 체코와 1차전에서 1대 2로 졌다.

이날 1피리어드 시작 7분 34초에 조민호는 브락 라던스키(안양 한라)가 왼쪽 페이스오프 서클 주변에서 중앙으로 내준 패스를 잡아 한번 드리블한 뒤 리스트샷으로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한국은 브라이언 영의 후킹 페널티로 숏핸디드(우리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위기에 몰렸고, 11분 59초에 얀 코바르에게 동점 골을 내줬다. 이후 한국은 파워 플레이(상대 선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 기회를 잡았으나 되려 레피크에게 역전 골을 허용했다.

양팀은 1피리어드에서 3골을 주고 받았지만 이어진 2, 3피리어드에서 골 소식이 없었다. 한국은 경기 종료 1분여를 앞두고 작전타임을 부르고 골리까지 빼면 총공세를 펼쳤지만 결국 1대 2로 체코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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