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7일차]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男 1만m 한국新…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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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7일차]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 男 1만m 한국新…4위
  • 박동준 기자
  • 승인 2018.02.1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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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대표 선수인 이승훈이 1만m 경기에서 막판 스퍼트를 내면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면서 4위를 차지했다.

15일 이승훈은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만m 경기에서 12분55초54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3위와는 1초22 차이로 메달 획득은 실패했다. 이승훈이 이날 세운 기록은 지난 2011년 2월 자신이 세운 최고기록이면서 한국 신기록인 12분57초27보다 3초 가량 빠르다. 이승훈은 직전 올림픽에서 1만m에서 4위를 기록했다.

이승훈은 5000m에 이어 이번에도 막판 스퍼트를 보여 남은 팀 추월과 매스스타트 경기에서 선전을 기대했다.

이날 금메달은 캐나다의 테트-얀 블루먼이 차지했다. 평창올림픽 빙속 경기에서 네덜란드가 아닌 다른 나라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기록(12분36초30) 보유자인 테트-얀 블루먼은 12분39초77로 올림픽 신기록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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