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부산행' 연상호 감독 신작 '염력' 제작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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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부산행' 연상호 감독 신작 '염력' 제작보고회
  • 선소미 기자
  • 승인 2017.12.20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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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 “배역 위해 12kg 찌워”

 

류승룡, 심은경이 주연하고 '부산행' 연상호 감독의 신작인 '염력'이 제작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연상호 감독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염력' 제작보고회에서 좀비 영화에 이어 초능력을 다룬 코미디 영화에 도전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연상호 / 감독] 아무래도 영화 자체가 규모가 큰 코미디 영화다. 그걸 만들기 쉽지 않은데, '부산행'이라고 하는 잘된 영화 덕분에 아주 새로운 것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을 때 ('염력'처럼) 하기 힘든, 투자되거나 만들어지기 힘든 영화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던 것 같아요.

'염력'은 어느 날 갑자기 초능력이 생긴 평범한 아빠 석헌이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 딸 루미를 구하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립니다. 

'부산행'으로 1156만 관객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류승룡이 갑자기 초능력을 얻게 된 신석헌 역을, 심은경이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은 신석헌의 딸 신루미 역을 맡았습니다.

배우 류승룡은 배역을 위해 12kg 가량 살을 찌웠다고 말했습니다.

[류승룡 /'신석헌' 역] 다른 작품 준비 때문에 몸을 만들고 있었는데, 살을 찌우고 평범해 보이도록 몸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하더라고요. 금방 12kg가 찌더라고요.

한편 '염력'은 내년 1월말 개봉 예정입니다. 매일TV 선소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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