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한상우PD "서로에게 흑기사가 되어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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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뉴스] 한상우PD "서로에게 흑기사가 되어주는 이야기"
  • 선소미 기자
  • 승인 2017.12.05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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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흑기사' 5일 제작발표회

[기자]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흑기사’의 제작발표회가 5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습니다. 한상우 PD와 배우 김래원, 신세경, 서지혜가 참석했습니다.

한상우 PD는 "드라마 제목 ‘흑기사’는 도움을 받기도 하지만 주기도 한다는 뜻"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한상우 / PD] 인생이라는 게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도움만 받는 흑기사가 나타나주길 원하는 걸로 되지않고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흑기사가 되려고 서로 노력하며 살아야 인생이 제대로 설 수 있게 되는 것이 아닌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어주는 존재가 스스로가 되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란 생각에서 중의적으로 ‘흑기사’란 제목을 달았고요.일방적으로 도움 받는 사람 이야기가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흑기사가 되면서 함께 삶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드라마를 제작하게 되었다.)

[기자] 극의 신비로운 분위기를 위해 연출된 상황들도 화제가 됐습니다.

[한상우 / PD] 이 작품이 보이지 않는 운명적인 힘, 마법같은 힘들에 관련된 작품이어서 이국적이면서 동화 같고 신비로운 풍경이 꼭 필요 했어요. 그래서 유럽에서도 많이 보셨던 유명 대도시가 아니라 알프스 바로 아래쪽 슬로베니아를 다녀왔습니다. 풍경이 주는 신비로움과 압도적인 힘들이 시청자분들도 느끼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지혜 / 배우 '샤론'역] 250년 산 캐릭터여서 제가 그렇게까지 살아보지 못해서 과연 어떻게 이 캐릭터를 표현해야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올드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는 캐릭터여서 예스러운 말들도 많이 나올 거고요. 그러다보니까 어색하긴 하지만 재미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기사] ‘흑기사’는 비운의 여인 정해라와 그를 지키는 흑기사 문수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드라마 '흑기사'는 6일 수요일 밤 첫방송됩니다. 매일TV 선소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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