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환영선물? 靑 “대북 독자제재 검토 중...이르면 내주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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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환영선물? 靑 “대북 독자제재 검토 중...이르면 내주 초”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11.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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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 환영 집회모습.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이르면 다음주 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 전에 우리 정부의 독자적인 대북제재 조치가 발표된 전망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대한 답례 성격으로 관측된다.

3일 청와대 핵심관계자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 9월 유엔 안보리의 대북제재(대북제재결의 2375호) 이후 그에 맞춰 북한에 대한 독자적 제재를 계속 검토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국 측으로부터 우리 정부의 독자제재 조치를 요청받아왔다는 것.

이 관계자는 “미국 측에서는 우리 정부의 추가적 제재조치나 실질적 효과가 없다고 하더라도 상징성이 굉장히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그런 측면에서 계속 검토를 해왔는데 시기적으로 그렇게 된 점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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