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한미동맹 굳건… 北 도발 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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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한미동맹 굳건… 北 도발 막을 것”
  • 홍승우 기자
  • 승인 2017.10.25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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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오전 청와대에서 본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홍승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굳건한 한미 동맹으로 북한의 도발을 막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장진호 전투영웅 추도식’에 보낸 추념사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국제사회의 긴밀한 공조로 역대 최고 수준의 제재와 압박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 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고조돼 있다”며 “그러나 우리의 평화 의지를 꺾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강하고 위대한 한미동맹의 힘을 확인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장진호 용사들의 놀라운 투혼은 유엔군에 불리했던 당시 전세를 역전시켰다”며 “10만명의 피난민을 구출한 흥남철수작전의 성공을 가능케 했다”고 전했다.

한편 추도식에는 장진호 전투에 참가했던 미군과 카투사 생존자, 전진구 해병대사령관, 루크먼 제임스 주한 미 해병대사령관,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회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흥남철수작전을 이끈 고(故) 에드워드 포니 미 해군 대령의 증손자인 벤 포니 씨도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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