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은 대한민국 탁구계를 이끌어 나갈 꿈나무들이 철원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철원군(군수 이현종)은 초등학교 4~5학년으로 구성된 탁구 영재들 32명이 8월15일부터 29일까지 보름간 철원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88올림픽 탁구 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양영자 감독 외 5명의 코치진이 이끄는 탁구 꿈나무들은 남녀 각각 16명의 학생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지훈련에 참가한 꿈나무들은 향후 한국 탁구의 미래를 짊어질 대들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훈련이 힘들 때도 있겠지만 자신의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우리 탁구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며 “철원을 떠날 때 한단계 발전한 모습으로 대한민국의 탁구계를 빛낼 선수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