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북부본부, 기습 폭우에 20여명 ‘비상 봉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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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북부본부, 기습 폭우에 20여명 ‘비상 봉사’ 투입
  • 고상규 기자
  • 승인 2017.07.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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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경기북부본부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원들이 수해복구 현장을 찾아 일손을 돕고 있다. 사진제공=한전 경기북부본부

[매일일보 안세한/고상규 기자] 경기도 내 기습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한국전력 경기북부지역본부 사회봉사단 20여명은 지난 23일 휴일을 반납한 채, 복구현장을 찾아 일손을 보탰다.

25일 한전 북부본에 따르면 임직원들로 구성된 이들 봉사원들은 침수피해가 발생한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동 피해복구 현장을 찾아 전날 내린 기습폭우로 가옥이 침수되고 침수로 인해 옥내 전기설비가 고장난 주민들의 피해를 신속히 지원했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도로에 어지럽게 널려진 오물들을 제거하고 가옥주변 배수로를 정비했다. 또, 지하실 침수로 전기가 들어오지 않는 주택의 누전차단기 4대를 교체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한전 북부본부 및 관할 사업소, 협력사 등 144명의 직원들은 이날 휴일을 반납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가 예상될 수 있는 전력공급 사고를 막는데 총력을 다 한 것으로 전해졌다.

본부 봉사원들은 풍산동 주민센터 등 지역 관공서와도 긴급 업무연락체계를 구축해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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