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 신규 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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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 신규 개원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7.03.06 1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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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초롱별 어린이집 전경. <관악구 제공>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관악구(유종필 구청장)가 3월에만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를 신규 개원한다고 6일 밝혔다. 맞벌이 부부 증가와 함께 늘어난 대기수요를 해소하고, 무상보육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구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어린이집을 조성했다. 우선 보라매어린이집(보라매동), 아람어린이집(중앙동), 행운어린이집(행운동), 초롱별어린이집(미성동), 용꿈어린이집(서원동) 등 5곳은 새로 지었고, 마루어린이집(은천동)은 민간어린이집을 사들여 새롭게 단장했다.

또 꿀송이어린이집(성현동), 현대·보람·나래어린이집(청림동), 아기구름어린이집(행운동), 보물단지어린이집(낙성대동), 토마토어린이집(인헌동), 소하어린이집(신사동), 다온어린이집(서원동) 9곳은 가정어린이집에서 국공립으로 전환했다.

구는 이를 통해 약 620명의 신규 정원을 확보, 적체됐던 국공립 보육수요를 해소했다는 평가다.

관악구 국공립어린이집은 2015년 39곳에서 지난해 11곳을 늘린데 이어 올해 15곳을 확충, 총 65곳으로 늘었고 올 하반기 1곳을 더 늘릴 계획이다. 이는 2015년 대비 66%에 달하는 증가세다.

한편, 지난해 구는 국공립어린이집의 양적 증가와 함께 노후화된 어린이집 7곳을 전면 개보수 또는 리모델링 한 바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난 만큼 주민들의 어린이 보육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관악구의 모든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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