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새 모델 대세 ‘박보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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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가나 초콜릿’ 새 모델 대세 ‘박보검’ 선정
  • 김아라 기자
  • 승인 2017.01.1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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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5년 출시 이래 첫 남성 단독 모델
사진=롯데제과 제공.

[매일일보 김아라 기자] 롯데제과[004990]가 대표 브랜드 ‘가나 초콜릿’의 새 모델로 배우 박보검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가나 초콜릿은 1975년 출시 이래 당대 최고의 ‘하이틴스타’를 모델로 기용, 많은 이슈를 낳아 왔다. 특히 1990년대 가나 모델 이미연이 외투 입은 남성의 품속에서 얼굴을 내미는 장면은 얼마 전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패러디로 연출,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롯데제과는 ‘내 마음에 부드러움 한 조각’이라는 가나 초콜릿의 새로운 슬로건 아래 가나 초콜릿 첫 남성 단독 모델로 박보검을 선정했다.

이번 광고는 초콜릿의 주 소비층인 여심 공략을 위해 도서관과 버스를 배경으로 1인칭 시점에서 촬영, 박보검이 나의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이 된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광고에서 박보검은 여자 친구를 짝사랑하는 역할을 연기하며 ‘소중함’·‘고마움’·‘좋아함’ 등의 메시지를 가나 초콜릿을 통해 전달한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박보검이 가나 초콜릿의 부드럽고 달콤한 이미지와 잘 어울리고 또 최근 연말 방송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등 연기력도 인정받으며 폭넓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광고에 대한 많은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광고 공개 전 SNS상에서 진행했던 ‘모델 맞히기 이벤트’가 많은 커뮤니티 게시판에 다양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이슈가 됐다. CF 공개 후 일주일 만에 유튜브 15만뷰, 페이스북 14만뷰가 돌파되기도 했다.

롯데제과는 향후 박보검과 함께 가나 초콜릿의 각종 프로모션을 진행함으로써 20% 이상 매출을 신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가나는 1975년 출시 이후 매년 500억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 초콜릿 시장 대표 브랜드로, 특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꾸준히 소비자들에게 사랑받아 온 스테디셀러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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