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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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개설
  • 나기호 기자
  • 승인 2016.06.1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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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가 간단한 접속으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공식 개설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 사진=SK주식회사 C&C 제공

[매일일보 나기호 기자] SK주식회사 C&C는 간단한 접속으로 이용 가능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공식 개설하고,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한 ‘고객 포털’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및 리셀러 사업자용 ‘파트너 포털’ △클라우드 서비스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테크 센터’ 등으로 구성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의 오픈과 함께 일차적으로 IBM의 세계 13개국 20개 도시의 40개 클라우드 센터를 한글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SK주식회사 C&C가 오는 8월에 ‘판교 클라우드 센터’를 오픈하게 되면, 고객은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통해 자신의 사업 상황에 따라 국내(판교) 및 해외 클라우드 센터에 시스템을 분산·운영할 수 있게 된다.

SK주식회사 C&C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상품별로 분류해 주문 프로세스를 3단계(클라우드 서버상품 선택→서버명 입력→주문)로 최소화하면서도 고객의 상황에 맞는 서버·서비스 수준 선택이 가능하도록 했다.

SK주식회사 C&C는 인기·가격순으로 클라우드 서버 상품을 배열해 고객이 한 눈에 자신이 필요로 하는 서버를 여행 패키지 상품 고르듯 쉽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옵션 사양은 선택한 서버 상품에서 추가하면 된다.

게임업체 등 고사양 그래픽 서버 선호 고객을 위해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 서버 상품군도 별도로 구성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세계 어디에서든 클라우드 서비스 관련 기술 문의를 한국어로 해결할 수 있어 고객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테크 센터에서 SK주식회사 C&C의 클라우드 엔지니어가 기술 관련 문의를 직접 지원한다.

기업 전용 데이터 센터 서비스 수준의 클라우드 매니지드(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서버)·네트워크 모니터링 및 장애 관리는 물론 고객의 필요에 따라 고객의 애플리케이션(앱) 별도 운영·관리, 통합 보안 관제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이 국내 SW기업의 매출과 이익 성장을 보장하는 새로운 동반 성장 모델을 내놨다는 점도 주목된다. 현재 전사적 자원관리(ERP), 인력관리(HR), 그룹웨어(GW), 데이터베이스(DB), 미들웨어, 웹방화벽 등 기업 시스템 운영에 필수적인 SW기업들이 입점해 있다.

SK주식회사 C&C는 산업별 고객 수요에 맞춰 SW업체의 입점을 지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SK주식회사 C&C는 글로벌 사업 확장과 함께 홍콩 IBM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에 사업관리시스템의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을 완료해 운영 중이다.

오는 8월 판교 클라우드 센터 오픈 이후에는 전사 사업 현황에 따라 주요 시스템의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센터 이관을 추진한다.

또 IBM 소프트레이어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로만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을 오픈하게 됐지만, 국내 최초의 ‘글로벌 멀티 클라우드 서비스’로서 수개월 내 알리 클라우드 서비스와의 연동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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