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반도체산업협회, 퇴직인력 기술 전문강사로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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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반도체산업협회, 퇴직인력 기술 전문강사로 양성
  • 최수진 기자
  • 승인 2016.06.15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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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반도체산업협회 교육 현장 모습. 사진=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제공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반도체 기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지원자 모집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만 45세 이상의 반도체 기술 전문 퇴직인력을 대상으로, 오는 7월4일부터 9월5일까지 총 10주 동안 하루 8시간씩 주 3회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과정 우수 이수자에게는 연수 장려금도 지원된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이 프로그램을 전국 중장년 일자리희망센터와 삼성전자 경력 컨설팅센터를 비롯해 협회에 소속된 260여개 반도체 기업 인사 담당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기술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통해 재훈련을 거친 반도체 퇴직인력들이 재취업의 기회를 얻고, 반도체 분야 여러 교육 프로그램의 강사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설명했다.

아울러 반도체 퇴직인력의 누적 데이터를 꾸준히 확보해 하나의 독립된 인력뱅크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전배근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인적자원개발팀 팀장은 “전문강사화 된 반도체 퇴직인력을 대학 내 산업현장 교수로 투입하거나 기업강사로 파견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며 “이 같은 퇴직인력 지원 및 활용을 통해 반도체 산업 내 인적자원 개발에 관한 선도적 협의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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