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1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는 지역협력형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 사업 주관 극단인 ‘연극패 가인(대표 이한엽)’과 업무 협약하여 오는 8월 31일까지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연극단원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극단원 참가자격은 영덕군 거주자로 연극에 호기심을 가지고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예주문화예술회관(054-730-7771~6)이나 연극패 가인(010-7326-7457)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분야는 연출, 연기, 극작 등 연극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30명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연극패 가인의 지도로 10여명의 영덕군민들이 출연한 연극 「우동 한 그릇」이 지난해 12월 28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하여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연극패 가인은 1988년부터 영덕ㆍ포항지역 연극분야를 이끌어 온 100여석 규모의 포항아트센터란 소극장을 가진 내실 있는 극단으로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13부터 14일까지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2회 공연한 ‘동치미’를 비롯해 지금까지 60여편의 창작 공연을 발표하기도 했다.
영덕군 예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3․18영해만세운동, 신돌석 장군 탄생과 활동지 등 호국의 도시로서의 95km에 걸친 바다와 수려하고 깨끗한 자연경관 등 영덕군에는 스토리텔링을 위한 재료들이 풍부하다.”며 “이를 연극을 통해 알리는 역할을 담당할 영덕군민 연극단원 모집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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