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현장지도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울진군(군수 임광원)은 낚시어선 이용객이 본격적으로 증가하는 낚시 시즌을 맞이하여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안전운항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진군에 신고 된 낚시어선 30척을 대상으로 자주 발생하는 불법행위 사례를 중심으로 안전운항 준수사항 현장 지도 및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특히, 견시 소홀 및 과속운항에 따른 충돌사고, 초과승선, 유도선 행위, 미신고 영업 사항 등이 중점 점검 대상이라고 울진군 관계자는 전했다.
낚시어선 점검 기간 중 일반 승객, 스쿠버 등 낚시인 이외의 승객 운송 금지사항 지도와 낚시 어선업 신고확인증, 낚시승객 준수사항 미게시, 구명장비 미비치, 승선자의 구명조끼 미착용 등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경미한 위법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할 것이며, 아울러 안전운항 의무사항 인지 정도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현장 교육 등을 통해 기준에 부적합한 경우, 현장 시정 또는 출항제한조치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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