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진 영덕군수 "원전 유치 단 하나의 이유는 지역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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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진 영덕군수 "원전 유치 단 하나의 이유는 지역발전”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5.07.14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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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명확한 청사진 제시 요구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영덕 천지원전 건설 관련해 이희진 영덕군수가 정부의 명확한 입장 표명 요구와 합법적인 제도 내에서 주민의견 수렴 과정을 이행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 군수는 13일 영덕군청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영덕군민이 공감하는 국책사업’ 추구를 촉진하며 지금 군민들의 갈등은 유치신청 당시 군민들의 지역발전의 절박했든 심정에 대해 정부나 사업자인 한수원의 무관심과 원전 정책의 지지부진함이 부른 결과라고 토로(吐露)했다.

영덕군수로서 원전건설의 국책사업 추진을 위한 영덕군민이 공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신규원전부지시설 설치지역 관한 특별법 제정 ▷원자력전문병원 ▷안전기술원, 통제기술원 영덕 유치 ▷영덕발전에 대한 명확한 청사진 제시 ▷정부의 확실한 지원 방안 마련한 후 주민 수용성 등을 요구했다.

또한 이 군수는 영덕군민들이 원전을 유치하는 이유는 단하나 지역발전이며, 정부가 주민의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하여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따른 지역 발전의 방안과 정부가 원전이 안전하고 주민에게 혜택이 간다라는 단순하고 밀어붙이기식 주장보다는 부정적인 측면 해소 대책을 직접 설명해야 하며, 이어 군민들에게 정부의 신뢰를 위해 합법적인 제도 내에서 주민의 의견 수렴 과정을 이행해 줄 것을 주장했다.

이 군수는 원전 건설에 관해 찬성이나 반대나 모두가 영덕군의 앞날을 걱정하며, 군 발전을 기대한다는 것을 잘 알기에 영덕군도 소통위원회를 가동하고 토론회와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고 지역민의 의견을 듣는 절차를 갖도록 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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