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과 토론으로 만들어가는 좋은 수업 이야기
[매일일보 김기락 기자]영덕교육지원청(교육장 박성곤)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간 영덕읍 국립영덕청소년해양환경체험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희망 교사 40명을 대상으로 창의․인성 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학생활동 중심 수업 직무 연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질문과 토론으로 만들어가는 좋은 수업 이야기 주제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로 학생 활동 중심의 수업을 만들기 위한 방안을 찾아보는데 목적을 두었다.
연수에서 울진초등학교 조재천 선생님의 ‘몸과 마음이 열리는 교육연극’이란 주제로 학습자들이 교육적 필요에 따라 연극의 여러 가지 요소를 학습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과 ‘용기와 지혜, 사랑, 질문의 토론교육’이라는 주제로 서울 영동일 고등학교 유동걸 선생님의 발표가 있었다.
이어 군포양정초등학교 이영근 선생님은 ‘따뜻한 교실토론 이야기’라는 주제로 교실토론의 다양한 형식, 교실 토의의 절차에 대해 평소 선생님의 학급 경영과 연계해서 제시했다.
박성곤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 메르스 때문에 연수진행에 고민도 했지만 연수를 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하며 선생님들의 열정만큼 학생들이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고 의미 있는 배움의 자리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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