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구미, 에베레스트 원정대 모두 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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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구미, 에베레스트 원정대 모두 무사
  • 이정수 기자
  • 승인 2015.04.27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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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 눈사태 발생 긴급대피 무사 피신
▲ 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산악연맹 긴급 상황실 방문하여 원정대원 상황을 점검한 후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하고 있다.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지난 25일 네팔 지진 여파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5,334m) 눈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 최고봉 네팔 히말라야 에베레스트(8848m) 정상 등정길에 나선 ‘예스구미 2015 에베레스트 원정대(원정대장 장헌무)’ 6명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장헌무 원정대장을 비롯 대원 4명(송준교, 강경숙, 정용규, 박문석)은 긴급하게 베이스캠프를 무사히 탈출, 현재 고락셉(5334m) 롯지에서, 권정옥 대원은 카트만두 현지대행사 왕추 대표 자택마당에 텐트를 치고 숙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5일 한국시간 12시40분께 이 소식을 접한 구미산악연맹상황실은 최성모 회장, 전임 이상호 회장을 비롯 상임부회장을 긴급소집하고 ‘연맹 긴급상황실’을 열고 현지 원정대원 무사소식과 건강상태 등을 확인하는 등 원정대와 전화, 문자, 카톡을 통해 실시간 연락을 취하며 24시간 가동하고 있다.

 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25일 직접 ‘연맹 긴급상황실’로 연락을 취해 현지 원정대원 상황을 점검한 후 다음날 26일 아침 9시께 ‘연맹 긴급상황실’ 방문해 최성모 회장으로부터 원정대 상황을 자세히 챙긴 후 네팔 한국대사관으로 전화를 걸어 “원정대 모두의 안전과 조속히 귀국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남 시장은 또 최성모 구미산악연맹회장을 비롯 연맹 긴급상황실 관계자를 격려하며 “우리대원들 모두 무사해 천만다행”이라며 “현지상황을 실시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장헌무 원정대장을 비롯 대원 모두가 건강하고 무사하게 귀국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줄 것”을 신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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