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120호 대상 햇살하우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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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120호 대상 햇살하우징 추진
  • 강태희 기자
  • 승인 2015.04.2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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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에너지 개선 사업 햇살하우징 만족도 높아

[매일일보] 경기도는 취약계층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인 ‘햇살하우징’에 대한 수혜자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햇살하우징사업은 도내 취약계층에게 햇살의 따사로움과 희망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저소득층 주택 에너지 효율화 개선 사업으로, 난방비 등 주거비 절감과 취약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가 201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27일 도에 따르면 지난 2014년 햇살하우징 사업 지원을 받은 85가구를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사업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햇살하우징 지원 세대는 실제로 난방비가 낮아지는 등 에너지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초생활수급자로 주민센터의 추천을 통해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이 되어 창호교체, 도배, 욕실수리 공사 등을 지원받은 안양 석수동 소재 가구의 경우, 가스요금이 20%가량 줄어들었다고 도는 밝혔으며, 수혜 대상자는 “외풍이 차단되고 집안 분위기도 많이 환해졌다”며 “주택개량비를 현금으로 주면 수리를 어떻게 할지 막막할 텐데 전문가들이 직접 공사해 주는 점이 매우 좋았다”고 만족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사업 대상 가구가 높은 만족감을 보이고 사업 효과가 좋은 만큼 올해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도는 햇살하우징 사업량을 지난해 85호에서 올해 120호로 150% 확대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햇살하우징 지원 대상은 주거급여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차상위 일부계층, 무한돌봄 계층, 자가시설로 운영되는 그룹홈시설 등이며, 수혜를 원하는 가구는 각 시군 주택부서로 신청하면 실사 등을 거쳐 대상자로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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