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직장맘과 시장이 함께하는 목요 생생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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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직장맘과 시장이 함께하는 목요 생생 토크’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5.04.26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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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진영 기자] 과천시(시장 신계용)는 이달부터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저녁마다 직장맘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을 초대해 시장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목요 생생 토크’ 행사를 연다.

첫 번째 토크 행사는 지난 23일 오후 7시 부림동에 있는 과천시여성비전센터 5층 여행자카페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여성비전센터에서 ‘락 커피’ 등 3개 동아리 회원들과 직장맘 18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계용 시장 주재로 특별한 주제 없이 일자리나 육아 및 보육 그리고 시 현안사항 등에 관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명 그대로 ‘시장님과 함께하는 즐거운 수다방’이었다.

직장 회식까지 포기하고 달려왔다는 최진희(41·5단지)씨는 “얼핏 들리는 소문만 믿고 승마체험장 조성 등 이런저런 과천시 사업에 대해 오해한 부분이 있었는데 이젠 많이 풀렸다.”며 “아무 걱정 없이 가정과 직장에만 전념해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에 다니는 김은자(40·중앙동)씨는 “과천에 12년을 살았지만 시장님과 이렇게 가까이서 장시간 대화를 나눠보긴 처음”이라며 “전혀 정치적이거나 사회적이지 않고 오히려 평소 친하게 지내는 옆집 아줌마보다도 더 자신을 낮추는 모습이 퍽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계용 시장은 “예상했던 것보다 참석자들의 반응이 뜨거운데 놀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로의 의견을 기탄 없이 나누고 건강한 에너지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목요 생생 토크’는 직장맘 등 과천 관내 거주여성 10~15명 내외의 그룹 및 동아리, 대학생, 청년그룹을 대상으로 매월 넷째 주 목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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