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두산 첨단연구단지 7월 착공,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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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두산 첨단연구단지 7월 착공, 허가”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5.04.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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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첨단연구단지 조감도

[매일일보 박진영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에 연간 1천억 원 이상의 경제유발 효과를 안겨줄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가 오는 7월 착공한다.

시는 최근 두산그룹의 중앙연구소, 두산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 등 총 8개 계열사가 입주할 두산 첨단연구단지의 건축을 허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두산그룹 첨단연구단지는 군포시 당동 150-1외 4필지(대지 면적 3만8천867㎡)에 건설되며, 2017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지상 9층의 연구동(지상 3층의 부대시설 2개 포함)과 실험동, 지상 2층의 디자인센터 등이 지어질(연면적 4만8천577.66㎡) 첨단연구단지에는 1천여 명의 전문 인력이 상주하게 된다.

한편 군포시와 두산그룹은 지난해 4월 말 첨단연구단지 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도시․건축·교통 관계 공무원과 두산그룹 실무자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협조관계를 유지하며 첨단연구단지 착공 시기를 최대한 앞당겼다.

이런 노력은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는 수도권정비심의 등 각종 인허가 절차를 불과 40여 일 만에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성과로 나타나기도 해 지난해 말 경기도 종합감사에서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에 부응하는 우수 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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