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전국 최고의 명품 도보길
상태바
영덕군 전국 최고의 명품 도보길
  • 김기락 기자
  • 승인 2015.01.27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덕블루로드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 수상

[매일일보 김기락기자] 영덕 블루로드가 지난 27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소비자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에서 관광테마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포브스코리아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일보가 후원하는 이번 시상식은 시장정보를 통한 기초조사와 각 부문별 후보브랜드를 대상으로 온라인 소비자가 직접 투표한 결과와 전문가들의 기업평가 등 소비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엄밀한 자체조사를 통해 주어지는 상이다.

영덕 블로로드는 빼어난 절경과 함께 푸른 동해바다의 내음을 느끼며 걷는 명품 트레킹코스로 영덕만의 특색 있는 아름다움이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최종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영덕 블루로드는 영덕군 초입 지점인 남정면 부경리를 시작으로 병곡면 고래불해수욕장까지 약 64.6km의 해안 길로 4개 코스로 조성되어 명품 바닷길과 숨은 절경이 어우러진 도보 여행길로 총 21시간이 소요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생태탐방로 사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42억원을 투입하여 2010년 구간별로 사업을 추진하여 2014년 12월 전 구간을 개통하였다. 지난해 85만여명의 관광객이 다녀갔으며 2012년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는 등 명품 도보길로 꾸준히 전국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영덕 블루로드는 A코스(약 17.5km) 빛과 바람의 길, B코스(약15km) 푸른 대게의 길, C코스(약17.5km) 목은이색의 길, D코스(약14km) 쪽빛파도의 길 등 각각의 테마를 가진 트레킹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아름다운 해안선과 해송, 명사이십리 백사장, 기암괴석의 갯바위 해안 절벽 등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탐방로 중 탐방객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구간은 B코스로 해송을 비롯한 다양한 수목과 야생초가 해안을 따라 자라고 있어 갯내음과 함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