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CEO "가장 미안한 사람은 배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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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CEO "가장 미안한 사람은 배우자"
  • 김상미
  • 승인 2005.10.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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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자녀 부모님 순으로 나타나

한국의 CEO들이 평소 가장 미안한 마음을 갖고 있는 사람은 배우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0월 30일 삼성경제연구소의 임원급 대상 유료 정보사이트인 '세리 CEO(www.sericeo.org)'는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회원 5백47명에게 '가장 먼저 사과와 함께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설문에 참가한 응답자들은 평소 가장 미안한 마음을 품고 있는 사람으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 배우자(51.9%)'를 꼽았다. 다음으로 사과를 전하고 싶은 사람으로 '부모님(25%)'이 꼽혔다. 바쁘다는 핑계로 따뜻한 말 한마디 제대로 건네지 못한 자녀(8%)도 사과와 감사의 표현을 하고 싶은 사람들 3위를 기록했다.

이외 CEO들은 묵묵히 맡은 일을 해온 임직원(7.3%), 은사와 선배(4.4%), 고객(2.4%)들 순으로 감사의 마음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ci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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