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유역환경청,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협약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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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협약체결
  • 손봉선 기자
  • 승인 2024.03.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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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내 지역 축제 대상, 일회용품에서 다회용기로 전환 추진
사진=영산강청 전경
사진=영산강청 전경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29일 전라남도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가 22개 시‧군 지역 축제를 대상으로,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 사용하게 함으로써 플라스틱 등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한 뜻을 모은 것이다.  

그간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축제장에서는 행사 운영의 편의성을 위해  먹거리 부스 등에서 일회용품을 사용하여 많은 쓰레기가 발생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기관이 손을 맞잡고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만들기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축제현장에 쓰이는 일회용 접시, 종이컵, 나무젓가락 등 일회용품을 다회용기로 전환하여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것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행정적·재정적 지원방안에 적극 협조하고, 전라남도는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남 지역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은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에 담겨진 맛있는 남도음식을 맛볼 수 있으며, 직접 ‘다회용기 반납 부스’에 다회용기를 분리배출하여 ‘친환경 축제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게 된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는 지난 3월 광양매화축제(3.8~3.17)와 구례 산수유축제(3.9~3.17)를 시작으로 4월 함평 ‘나비축제’, 10월 나주 ‘영산강은 살아있다’ 축제 등으로 점차 확대되어 올해 22개의 전라남도 시·군 대표축제에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실제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치러진 광양매화축제의 경우, 전년 대비 약 30% 감축된 14.4톤의 쓰레기 감량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전라남도 지역축제(22개)가 모두 끝나면 더 많은 폐기물 감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가 관내 더 많은 지역에 확대 적용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다회용기 사용으로 축제기간동안 일회용품 저감효과와 함께 시민들에게 일회용품 줄이기 문화가 확산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라남도와 함께하는 일회용품 없는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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