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계양지구, 3기신도시 첫 착공… 본청약 9월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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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계양지구, 3기신도시 첫 착공… 본청약 9월 예정
  • 권영현 기자
  • 승인 2024.03.28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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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인천계양지구 A2‧3블록 주택 착공
왕숙‧창릉‧교산‧대장 등 하반기 1만가구 착공 예정
인천계양지구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매일일보 = 권영현 기자  |  3기 신도시 가운데 ‘인천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지구’가 최초로 주택건설 공사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29일 인천광역시·한국토지주택공사·인천도시공사와 함께 인천계양지구 주택건설 착공현황을 종합점검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인천계양지구는 지난 2019년 10월 공공주택지구로 지정돼 2021년 6월 지구계획 승인을 완료했다. 이후 2022년 11월 지구조성사업에 착수해 주택건설을 위한 토지보상 및 부지조성 등을 추진했다. 총 면적 333만㎡ 규모로 공공주택 9000가구 등 주택 1만7000가구를 지어 약 4만1700명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착공하는 주택은 A2블록과 A3블록 2곳으로 총 1285가구다. 지난 2021년 7월 사전청약을 실시했고, 본청약은 올해 9월 진행한다. 2026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건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입주 초기 입주민들이 기반시설 부족 등으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건설에 맞춰 교통 등 기반시설을 충분히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수도권 다른 3기 신도시들도 올 하반기에 공공주택 약 1만가구를 착공할 예정이다. 2018~2019년 사이 발표한 3기 신도시 5곳 중 △하남교산지구(약 1100가구) △고양창릉지구(약 2000가구) △남양주왕숙지구(약 4000가구) △부천대장지구(약 2500가구)도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전영환 국토부 제1차관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예상물량이 제때 공급되도록 주택착공에 속도를 내고 이번 정부 공공주택 100만호 공급 계획도 차질 없이 추진해 공적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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